KT가 최근 보안 문제로 인해 유심(USIM) 무료 교체(유심교체)를 전면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심을 무상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대상·신청방법·절차 등을 미리 알아두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휴대폰 유심을 한 번도 바꿔본 적 없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최근 유심 관련 보안 이슈로 인해 통신사들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KT에서는 가입자 전체 또는 상당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유심 교체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당신의 정보가 안전한지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상이 누구인지, 언제부터 가능하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준비물은 뭔지,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왜 교체하나?
- KT 측은 일부 가입자에게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예: IMSI, IMEI 등)가 확인되어 보안강화를 위해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 유심이 오래되었거나 기존 유심을 계속 사용해 왔다면, 새 유심으로 교체함으로써 보안 리스크를 낮출 수 있습니다.
2. 대상자 및 일정
- 기본적으로 KT 고객 전체가 대상이며, 특히 KT의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MVNO) 가입자도 포함됩니다.
- 일정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 예: 2025년 11월 5일부로 서울 8개 구(강서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양천구·영등포구) 및 경기 10개 시(고양시·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인천 전지역에서 시작.
- 이후 수도권·강원 → 전국 확대 예정.
3. 신청 방법
교체 방법은 크게 매장 방문과 택배 셀프 교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매장 방문
- KT 공식 홈페이지(또는 “마이KT” 앱) 또는 전화(080-594-0114)로 예약 접수.
- 예약한 매장에 방문 → 기존 유심을 새 유심으로 교체.
- 준비물: 가입자 신분증, 기존 유심, 휴대폰 등.
택배 셀프 교체
- 일부 지역 또는 택배 요청 가능한 시점(예: 11월 11일 이후)부터 이용 가능.
- 온라인 신청 → 유심 배송 → 고객이 직접 단말기에 새 유심 삽입.
- 다만, “마이크로 유심 / 미니 유심” 등을 사용하는 구형 단말의 경우 매장 방문이 우선이거나 택배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4. 준비사항 및 유의사항
- 교체 전: 유심에 저장된 연락처 백업, 교통카드 잔액 환불 또는 앱에서 카드 삭제, SIM 잠금 해제 등이 필요합니다.
- 교체 후: 새 유심이 통신/데이터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 (휴대폰 재부팅 또는 비행기 모드 켜기/끄기 방법 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심 교체 시 내 번호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 법인 고객이나 기관 사업자 이용자는 다른 절차(매장 방문 또는 영업대표 통화)를 통해 진행될 수 있습니다.
5. 비용 및 기타
- 이번 캠페인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비용 청구 없음을 확인하세요.
- 회선당 1회 무료 교체 가능이라는 조건이 있으며, 이미 유심을 교체한 고객도 환불 또는 재교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통신사 유심 칩은 단순히 통화·데이터를 가능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개인정보 및 인증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기능과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이번 KT의 유심 무료 교체는 보안 강화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이므로, 대상자라면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 방문이 어렵다면 택배 신청도 가능한 만큼, 자신의 일정·위치에 맞춰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준비물만 잘 챙기고, 교체 후 통화·데이터가 정상인지 확인하면 끝!
※ 단, 일정이 지역별로 다르고 구형 단말의 경우에는 지원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에, **KT 웹사이트나 고객센터(080-594-0114)**를 통해 자신의 회선과 단말기가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